지난 16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곡운 정태용 선생이 동의보감을 근간으로 창안한 곡운침법의 대가들이 해남읍 해리와 송지면 송호리, 황산면 시등리의 마을 회관을 찾아와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이번에 해남을 방문한 이들은 우치 정봉식 선생의 제자들로 전국에서 소생 한의원이라는 이름으로 한의원을 운영 중에 있다.
곡운침법은 침 치료와 한약처방을 일체화시킨 침법으로써 특히 어혈(瘀血)로 생기는 모든 질환에 특효가 있어 수족을 쓰는데 불편함이 있었던 이들은 즉석에서 효험을 봐, 한결 같이 기적이 일어났다며 시술을 했던 한의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평소 크롬씨병을 앓으며 통증을 달고 살았던 산이면의 한 할머니는 한의사의 시술에 통증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며 이들의 인술을 극찬했다.
또, 해남읍 고도리에 사는 한 주부는 다리에 어혈이 뭉쳐 걸음조차 제대로 걷지 못했으나, 곡운침법에 의해 어혈이 쏟아내면서 즉석에서 효험을 보자,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국에서 소생 한의원을 운영 중인 한의사들로 구성된 곡운 침법의 대가들의 이번 해남 방문은 정태용 선생에 의해 창안된 곡운침법을 한 단계 발전시킨 우치(愚痴) 정봉식 (鄭奉植)선생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김홍철 전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와의 친분으로 이뤄졌다.
(데일리안 광주전라=손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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