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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50원 하락한 99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50원 하락한 99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90.00원으로 떨어진 뒤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96원선으로 급등했다.

이후 환율은 996원선에서 공방을 벌이던 환율은 장 후반 997.80원까지 고점을 높인 뒤 매물 유입으로 996원선으로 되돌아왔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증시가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 개선 등으로 상승하면서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수입업체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환율 하락폭을 크게 줄였다.

외환은행 김두현 차장은 "주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공기업과 정유업체 등 수입업체들이 이틀째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환율 하락을 제한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당국 개입 없이도 990원대가 지켜진 것 같다"며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 주식매도분 역송금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955.20원을 기록하고 있다.

harris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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