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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에어카고 아시아 허브터미널 본격 운영



(영종도=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세계적인 화물 항공사인 폴라에어카고의 아시아 허브터미널이 인천공항내에 완공돼 본격 가동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최대의 B747 화물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항공운송전문기업인 아틀라스항공 지주회사(AAWH)의 인천국제공항 AACT 화물터미널 준공식이 28일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AAWH(Atlas Air Worldwide Holdings)는 아틀라스항공(Atlas Air)과 폴라에어카고(Polar Air Cargo)의 지주회사로서 화물전용 항공부문에서 세계적인 선도기업이며 AACT(Atlas Air Cargo Terminal)는 인천국제공항내 화물터미널 건설을 목적으로 AAWH와 항공 물류ㆍ서비스 전문업체인 샤프가 투자자로 참여한 합작법인이다.

완공된 화물터미널은 AAWH의 자회사인 폴라에어카고(Polar Air Cargo)가 미주와 아시아를 잇는 항공노선의 허브 기지로 사용될 예정이며 항공화물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전역을 총괄하는 물류기지로서의 역할도 맡게 된다.

폴라에어카고는 인천공항에 취항하고 있는 외항사 가운데 가장 많은 화물을 처리하는 정규 화물항공사로서 지난해 주 29회의 운항을 통해 9만t 가량의 화물을 처리한 바 있다.

AACT 화물터미널에 투입된 총 투자액은 173억원이며 연면적은 1만6천㎡ 규모이다.

폴라에어카고 커스티 크랩(Kersti Krepp) 부사장은 "인천공항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입지를 갖고 있으며 미주와 아시아 지역을 잇는 전략적 물류 거점인 인천공항을 통해 아틀라스항공 및 폴라에어카고의 화물 운송노선을 최적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재희 사장은 "세계적 항공화물 전문기업인 아틀라스 항공 지주회사가 인천공항을 아시아의 허브로 선택한 것은 우리 공항의 전략적 입지와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를 인정한 결과"라며 "그동안 인천공항이 역동적으로 추진해왔던 허브 전략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chunj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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