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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정부의 강북 주택시장안정대책과 단기간의 가격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서울 강북과 경기 북부지역 아파트값이 안정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4%로 지난 주(0.08%)에 비해 오름폭이 절반으로 줄었다.

지난 18일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 노원(0.12%), 강북(0.24%), 금천(0.22%), 도봉(0.44%), 중랑구(0.33%) 등의 상승폭이 전 주에 비해 둔화됐다.

이번 주 들어 정부의 투기 단속이 시작된데다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며 매수세가 위축된 때문이다.

이에 비해 송파(-0.16%), 강동(-0.03%), 광진구(-0.03%) 등은 매매값이 하락했다. 송파구는 잠실 주공 재건축 단지 입주 물량 증가로 잠실 주공5단지와 신촌동 미성 등이 특히 약세를 보였다.

강남권에 많이 몰려 있는 재건축 아파트값도 평균 0.1% 하락해 지난 주보다 낙폭이 커졌다. 새 아파트 입주 여파와 규제 완화 지연에 따른 실망 매물, 절세 매물 등이 쌓이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도시(0.03%)는 산본(0.07%), 일산(0.05%), 분당(0.02%), 평촌(0.02%) 순으로 소폭 움직였다.

소형 아파트만 거래가 이뤄지면서 분당 금곡동 청솔유천, 청솔화인 등의 소형 주택형이 1천여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은 지난 주(0.06%)와 비슷한 0.05% 상승했다. 양주(0.43%), 의정부(0.38%) , 동두천(0.16%), 광명(0.13%), 고양(0.13%), 인천(0.13%), 구리(0.09%), 안산시(0.08%) 등이 올랐다.

이 가운데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 광명과 의정부시는 전 주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양주시는 지난해말 외곽순환도로 사패터널 개통, 양주신도시 개발 등이 본격화되면서 투자 문의가 늘고 있다.

이에 비해 과천(-0.09%), 파주(-0.06%), 광주(-0.06%), 용인시(-0.05%)는 지난 주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전셋값도 상승폭이 줄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수도권은 각각 0.02%로 지난 주보다 오름폭이 감소했고, 신도시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

sm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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