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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연합뉴스) 미국은 유엔 산하 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시리아 핵협력 의혹을 조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익명의 미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리는 존 루드 국무부 차관이 이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에게 북한-시리아 문제에 대해 브리핑했다고 전했다. 그는 미 행정부가 의회에 북한-시리아 문제를 브리핑하기 수 시간 전에 그같은 브리핑이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미국은 이 문제가 종국적으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을 취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내가 알기로는 (안보리가) 고려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IAEA가 이 문제를 조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가 핵무기비확산조약(NPT)의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는지 IAEA가 조사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리아는 NPT 가입국이다.

한편 이 관리는 작년 9월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된 문제의 시리아 원자로가 당시 가동중이었느냐는 질문에 "건설이 완료됐지만 연료가 주입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시리아 협력 의혹의 증거로 북한 사람들이 제시됐느냐는 질문엔 "내가 알기로는 한 명이 있었다"며 "그러나 다른 북한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minch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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