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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연합뉴스) 윤석상 통신원 =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지사가 고통분담 차원에서 월급 80.6%를 삭감, 전국 지자체 단체장 중 가장 적은 월급을 받게 됐다고 니시니혼(西日本)신문이 24일 보도했다.

가바시마 이쿠오(蒲島郁夫) 지사는 급여의 80.6% 삭감하는 내용의 급여조례안을 24일 열린 현의회 임시회의에 제출, 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구마모토현 지사 월급은 광역단체장 월급 중 최저 수준인 고치(高知)현 지사의 86만8천엔 보다 무려 62만8천만엔이 적은 24만엔으로 떨어졌다.

특히 재정파탄한 홋가이도(北海道) 유바리(夕張)시 시장의 25만9천엔 보다 적어 전국 최저를 기록하게 됐다.

가바시마 지사는 지난달 실시된 지사선거에서 재정재건 전략의 일환으로 구마모토현 내 종업원 5인 이상 기업의 평균급료인 24만엔과 동일한 월급을 받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poli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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