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3월 7일자로 치안감으로 승진 임용된 경찰 고위 간부 5명의 평균 재산은 12억3천283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동선 경찰청 보안국장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부동산과 주식 등을 합한 21억132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1위에 올랐다.
이 국장은 배우자 명의의 80.15㎡짜리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의 가격이 5억5천만원에서 12억800만원으로 오르고 58.08㎡짜리 아파트도 1억5천300만원에서 9억6천만원으로 오르면서 재산을 불렸다.
가장 재산이 적은 인물은 본인 명의 순재산으로 3억304만원을 신고한 김수정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이었다.
김 차장은 서울 서대문구에 본인 명의의 5억300만원짜리 다가구주택을 보유했으나 강남구 일원동의 3억원짜리 전세집에 살고 있었으며 채무가 6억9천96만원으로 비교적 많았다.
김상렬 제주지방경찰청장은 16억106만원, 남형수 강원지방경찰청장은 14억3천989만원, 모강인 대통령실 치안비서관은 7억1천886만원의 순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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