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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뉴스) 신성철 통신원 =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3일 헬리콥터가 추락했으나 탑승자 전원이 무사한,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현지 일간 콤파스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조종사와 미국인 관광객 등 5명이 탑승한 발리항공 소속 헬리콥터(Bell 206기종)가 이날 정오께 기안야르 지역에 추락했으나 조종사만 가벼운 상처를 입고 승객들은 긁힌 상처 하나 없이 무사했다.

이 헬기는 관광지 발리 까랑아슴에서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지상 200m 높이에서 추락해 후미부분과 프로펠러가 부러졌으나 폭발하지 않았다.

승객인 대니얼 가드너는 "갑자기 엔진소리가 멈추더니 헬기가 기울었고 후미부분이 먼저 논바닥과 충돌한 후 여러 차례 바닥에 튕겨졌다"고 말했다.

조종사와 승객들을 조사하고 있는 현지 경찰은 사고 당시 엔진에 이상이 없어, 난기류로 인해 헬기가 추진력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peednews9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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