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기록관 개관식 축하 영상메시지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새 정부는 창의와 실용의 자세로 소홀했던 기록문화의 전통을 바로 세우고 나라 기록의 엄정함과 소중함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에서 열린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개관식'에서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나라 기록을 제대로 생산, 관리하고 잘 활용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귀중한 준비"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는 찬란한 기록문화의 전통이 있고 숱한 역사적 고난 속에서도 기록유산을 아끼고 보존해 왔다"고 전제한 뒤 "이 기록물들은 우리의 정신적 자산이자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되고 있다"면서 "나라기록관이 앞으로 건립될 대통령기록관과 함께 우리 역사 기록의 중요한 사고(史庫)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라기록관은 중요 정부문서와 사료를 보존.관리하는 최첨단 국가기록 관리시설로, 국가기록원이 1천20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만2천240㎡(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12일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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