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이명박 정부 들어 첫 재외공관장회의가 23일 총 114명의 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개막,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자원.에너지 외교를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회의 첫날인 이날 오후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에너지.자원 거점공관장 회의'가 열리며 오전에도 한승수 총리 주재로 `경제살리기를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에 대해 오찬토론회가 마련된다.
류우익 대통령실장과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김병국 외교안보수석이 공관장들에게 새 정부의 국정방향과 외교정책에 대해 각각 브리핑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공관장들은 24일에는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에 참여해 해외진출과 관련한 경제인들의 상담에 응하며 25∼26일에는 외교부 당국자들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들은 27일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대전 대덕특구 등 지방 산업시찰에 나서고 28일 공관운영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진 뒤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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