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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을 팀장으로 한 미국 실무방북팀은 22일(미국시간)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만나 북한 핵프로그램 신고문제를 협의했다고 톰 케이시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케이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내가 파악하는 바로는 방북팀이 오늘 김계관 부상을 만났고, 앞으로 하루 이틀 더 이 문제를 놓고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시 대변인은 "(실무방북팀은) 북한의 핵신고에 초점을 맞춰 일하게 될 것"이라며 "성 김 과장이 한국도착 때 밝혔듯이 검증문제와 관련해서도 (북측과) 의견교환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방북단이 북한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아는 한 그들은 핵신고 논의를 위해 평양에 머물다가 그 일이 끝나면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 핵프로그램 신고문제와 관련,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으로 신고내용이 넘어가는 것을 볼 때까지 우리가 (신고 목표에) 한 발짝 가까워졌는지, 아니면 한 발짝 멀어졌는지 하는 모든 추측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이것은 진정으로 `모든 것이 끝날 때까지는 끝나지 않는 사안'이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우리는 이번 방북과 거기에서 행해지는 미팅이 (북한의) 신고를 얻어내는 방향으로 진전되기를 기대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우리가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얼마나 멀어졌는지를 정확히 예상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ks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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