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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3.2~8.8% 하락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으로 올해 한우 가격이 크게는 14% 정도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농촌경제연구원이 22일 발표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확대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산 쇠고기가 본격 수입, 전체 쇠고기 수입량이 작년보다 20% 많은 24만t에 이를 경우 한우 암소와 수소 가격은 각각 5.7%, 4.6%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수입량이 26만t(30% 증가), 28만t(40%)까지 늘면 암.수소 가격 하락률도 각각 8.3~10.4%, 11.4~14.2%로 높아진다.

돼지 산지가격도 쇠고기 수입량이 작년보다 각각 20%, 30%, 40% 늘어남에따라 3.2%, 6.2%, 8.8%씩 떨어질 전망이다.

또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우.호주산.미국산 쇠고기에 얼마의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갈비 600g당 ▲ 한우 1만9천200원 ▲ 호주산 9천400원 ▲ 미국산 8천200원 등으로 집계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미국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불신으로 호주산보다 지불의향금액(WTP)이 오히려 낮게 나타났다"며 "미국산 쇠고기가 호주산을 급속히 대체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hk99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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