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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월 금통위 의사록 공개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지난 3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통위원 7명의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한은이 공개한 제6차 금통위 회의(3월7일 개최) 의사록에 따르면 각 금통위원들은 우리 경제 성장의 하향 리스크가 커졌으나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의 상향 리스크가 현재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준금리를 연 5.00%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위원은 "소비자물가가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고유가 등 비용 측면에서의 상승 압력이 증대되고 있으며 특히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당초 예상보다 물가 오름세의 둔화 시기가 늦어지고 둔화 폭도 제한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금통위원들은 그러나 성장의 하향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해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내외금리차 확대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다른 한 위원은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로 내외금리차가 더욱 확대되거나 국제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등으로 스와프 시장의 불균형이 심화할 경우 국내 금융시장이 한층 더 불안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fusion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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