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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AI 발생 관련 조치"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북한 당국이 22일 남한의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과 관련, 오는 26일부터 개성공단에 닭, 계란 등의 반입을 금지한다고 통보해왔다.

통일부는 "북한 개성공업지구 검사검역소는 오늘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를 통해 남측 조류독감 발생과 관련, 26일부터 모든 조류.가금류와 알류를 포함한 관련 가공제품의 개성공단 반입을 금지한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개성공단에는 공단 직원들의 식재료로 매달 생닭 8.5t과 계란 12만7천개 가량이 반입되고 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북한 당국의 조류 등 반입 금지 조치는 보건 및 식품안전과 관련된 것으로, 최근 남북관계 상황 등에 대한 정치적 고려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정부 당국은 보고 있다.

통일부 측은 "북한이 서면으로 조류 등 반입금지를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과거에도 남한 내 AI 발생보도 등이 있을 때 북한은 구두로 조류 반입 금지를 요청했다"면서 "가깝게는 작년 3월에 북측의 구두 요청에 따라 조류 반입을 중단했다가 7월 반입을 재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jh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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