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한 때 3,000선 아래로 밀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2일 증권당국의 부양책에 대한 실망으로 3,000선이 깨지면서 2,990.79까지 밀렸다가 막판 간신히 반등하면서 0.99% 오른 3,147.79로 마감됐다.
선전성분지수는 11,174.77로 0.73% 올랐고 외국인도 살 수 있는 B주지수는 221.71로 1.07% 올랐다.
중국 증권당국은 1개월내 1% 이상의 비유통주를 처분하려고 할 경우 21일부터 장외시장을 통해 상대매매 방식을 채택하도록 했으나 비유통주 매물 출회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을 것이라는 시장반응이 나오면서 약발이 하루도 못갔다.
중국 증시는 오전부터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이 무너지자 반발매수세가 금융과 부동산 등을 중심으로 유입돼 간신히 하락폭을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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