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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원 기자 = 재외공관장들이 수출 도우미로 나선다.

외교통상부와 무역협회는 2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롯데호텔에서 재외공관장과 기업인의 일대일 상담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상담회는 104명의 재외공관장과 191개 기업대표 간 일대일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508건의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재외공관장들은 기업인들과의 개별 상담을 통해 해외진출에 필요한 주재국의 제도 등 생생한 해외 현지 정보를 제공하고 바이어 알선, 해외입찰.조달에서의 수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도 기업인들과 함께 찾는다.

상담회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은 감로파인케미칼, 기아,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조선, 대원제약, 무극열기, 삼성물산, 삼성SDS, SC제일은행, SKC, GS건설,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솔이엠이, 한전,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효성 등이다.

508개 상담 신청을 기업의 규모.성격별로 보면 중소기업이 355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 131건, 공기업 20건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일반제품.식약품.플랜트 등 무역이 2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 113건, 에너지.자원 78건, 입찰.조달 57건 등이었다.

상담 내용별로는 정보제공 요청이 329건(64.8%)으로 가장 많았으며 알선.수주지원 124건, 사업설명 및 홍보 32건, 기업애로 해소 23건 등이었다.

기업들의 상담참가 신청을 받은 무역협회는 상대적으로 해외정보가 부족한 중소 무역업체의 참여 열기가 매우 높았고 러시아.중국.브라질.베트남 등 신흥 유망시장과 리비아.아랍에미리트연합.카자흐스탄 등 자원 부국에 대한 상담 신청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또 신청된 상담 내용 중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이 촬영된 뉴질랜드와의 영화 합작사업, 신용카드 조회기 사업, 국제기구의 조달시장 참여 등이 포함돼 있다.

외교부는 이번 상담회의 성과와 기업의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매년 공관장과 기업인 간의 일대일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ees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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