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는 금의지구(금오동, 의정부1동)와 가능지구(가능1ㆍ2ㆍ3동, 의정부2동)가 뉴타운지구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市)에 따르면 금의지구는 101만241㎡, 가능지구는 129만9천175㎡로 이 지역은 지은 지 20년이 넘는 노후 주택이 밀집된 곳이다.
이들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에는 중랑천을 이용한 수변공간(Blue Netwok)과 교육시설을 이용한 학원특화단지(Edu Park)가 조성된다.
또 생태자연축, 수변녹지축을 연계한 자연녹지공간(Green Network)과 주민간 의사소통, 정보공유가 가능한 복합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재정비촉진 계획 수립을 전담할 총괄기획팀을 신설했다.
시는 또 다음달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지방공사 중 1곳을 선정해 기반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관리토록 할 방침이다.
금의.가능지구는 향후 촉진계획.보상계획 수립과 조합 설립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이 착수된다.
시 관계자는 "금의.가능지구는 의정부의 대표적인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재정비 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활여건이 뛰어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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