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2만4천884가구, 영종 3만2천여가구 등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와 영종하늘도시에서 내년까지 5만7천여가구의 아파트, 주상복합이 공급된다.
22일 한국토지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청라지구에서는 올해 아파트 7천603가구, 주상복합 1천192가구 등 8천79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아파트 1만5천249가구와 주상복합 840가구 등 1만6천89가구가 공급된다.
청라지구에서 올해와 내년 공급될 공동주택 2만4천884가구 중에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이 1만6천759가구로 전체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영종하늘도시에서는 내년에 3만2천여가구의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주상복합 1천724가구와 아파트 1만8천234가구 등 1만9천95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5천370가구(26%), 60~85㎡ 7천4가구(35%), 85㎡ 초과 7천584가구(37%)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대한주택공사의 임대아파트(60㎡ 이하) 2천267가구와 인천도시개발공사 임대아파트(60㎡ 이하) 617가구를 포함해 1만1천266가구의 아파트가 영종하늘도시에서 공급될 계획이다.
한편 인천지역에서는 미분양 아파트가 2004년 말 1천909가구, 2005년 말 1천196가구, 2006년 말 724가구, 지난해 말 527가구로 3년 연속 감소하는 등 대형 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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