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서북권 중심축..`미래형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서울시 3차 뉴타운 가운데 하나인 수색.증산 뉴타운에 3만3천580명이 거주하는 아파트 1만2천438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수색.증산 재정비 촉진계획안'을 확정, 발표하고 수색.증산 뉴타운을 "서울 서북권의 미래형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은평구 수색동과 증산동 일대 89만7천90㎡에 용적률 200∼250%를 적용한 4∼30층의 아파트 1만2천438가구(임대주택 1천964가구 포함)와 용적률 350∼780%를 적용한 최고 35층 높이의 복합.업무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상 지역을 총 21개 구역으로 나눠 16개 구역을 촉진구역, 5개 구역을 존치정비구역으로 각각 지정,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도시경관 및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초고층형, 고층 탑상형, 연도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유형의 아파트를 배치하기로 했다. 또 수색로변에 업무.상업시설을 집중적으로 조성해 이 곳을 남북교류와 국제업무의 중심축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뉴타운에 건립되는 아파트의 1층에는 노인시설과 유아방, 독서실,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이웃간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종합복지시설과 도서관 등의 시설에는 태양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하주차장에 비상벨과 폐쇄회로(CC)TV를, 엘리베이터 내에 보안시스템을 각각 설치하고 단지 내 통행로를 탄성재로 포장하는 등 여성과 어린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12.1㎞에 걸친 녹도형 자전거 도로를 구축하고 봉산자연공원과 불광천을 연계한 방사형 녹지축도 만들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수색.증산 뉴타운은 지하철 6호선과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권과 일산 등으로 연결돼 교통이 편리한데다 조성지역 전체가 봉산자연공원과 인접해 명실상부한 친환경 주거단지"라며 "앞으로 서울 서북권 상암.수색 부도심의 위상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oonsk@yna.co.kr
(끝)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