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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2009학년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 전형에서 출신 학교별 차등 평가가 이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서울대는 21일 200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시설명회에서 "학부 성적을 반영할 때 출신학교나 학과별로 차등을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학부 성적은 지원자의 평점을 백분율로 환산해 평가하고 석차를 함께 고려하며 학부 성적이 중요한 요소지만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다른 요소가 우수할 경우 `종합평가'에서 어느 정도 이를 만회할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영어나 외국어 면접은 실시하지 않으며 영어 성적도 `PASS/FAIL' 방식을 적용해 텝스(TEPS) 기준으로 701점 이상이면 모두 조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
법학적성시험(LEET)은 아직 변별력에 대한 통계 자료가 없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등급을 매기거나 점수대로 차이를 어느 정도 두겠다는 기준이 없다.
서울대는 가산점과 관련, 해외 연수자 등에 대한 가산점을 비롯해 특정 항목을 충족하면 기계적으로 가산점을 주는 제도는 없고 성별이나 연령도 고려 대상이 아니며 제출된 모든 서류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관계자는 "공익과 사회적 소명을 충실히 지니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법률가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에 가장 적합한 지원자를 뽑을 것"이라며 "법학전문대학원은 교육기관이므로 기왕에 많이 성취한 지원자보다는 잠재력이 풍부한 지원자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서울대의 입학설명회를 토대로 우선 선발은 LEET 성적이 우수하고 각종 사회활동 실적이 좋은 지원자가 유리하고 심층선발에서는 면접과 구술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분석했다.
sewon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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