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 총리에게 질문을 드리겠다. 먼저 대북문제와 관련해 오늘 양 정상은 비핵화를 위해 공동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이는 납치문제 선결없이는 대북관계에 개선이 없다는 기존 일본의 입장이 변화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느냐.
또 부품소재 산업의 기술 이전문제 관련, 현재 한일간 무역역조가 심각하다. 일본이 차일피일 기술이전을 늦춰 한국의 불만이 큰데 이에 대한 입장은.
▲(후쿠다 총리) 북한문제는 지역평화와 안정을 어떻게 확보할 지의 문제다. 지역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6자회담의 공동성명에 나와 있지만 한반도 비핵화 뿐만 아니라 북일관계, 북미관계 정상화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사일과 이런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해결한다는 그런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북한과 관계정상화를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말씀했지만 향후 납치문제를 포함한 비핵화가 진전되도록 미.일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북한에 행동을 취하도록 할 생각이다.
경제 관련 질문은 한국측이 일본에 상당히 큰 관심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본과 한국의 기업간 협력, 대통령과는 EPA(경제연계협정),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재개와 관련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정력적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 접근하고자 한다. 그런 EPA, FTA 진전을 통해서 한일간 경제적인 문제라는 것은 해소되는 것이 아닌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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