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굳건한 한일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이해가 필요하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젊은이들의 교류를 확대하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워킹 홀리데이 제도에 합의했다.
한일 경제관계가 한층 긴밀한 것도 중요하다. 한일 FTA(자유무역협정)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실무협의를 열어가기로 했다.
오늘 회담과 함께 양국 대표적 기업의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한일 비즈니스 서미트 라운드 테이블을 발족했고, 앞으로 활동을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한일 공통과제인 북한 문제 대해서도 천천히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 핵문제는 북이 조기에 정확하고 완전한 신고를 해야 한다. 한일 나아가 한미일 3국간에도 가일층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북일 관계에서도 납치, 시사일 등 제반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의 입장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표명했다.
기후변화, 환경, 에너지 개발원조 등 국제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하반기 제가 한국을 방문하면 그밖에 이 대통령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협력해 한일 신시대 열어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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