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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경장관,도쿄IR서 밝혀..5억9천만弗 MOU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대일 무역역조 개선책으로 일본 기업들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 부품.소재분야 일본기업 전용의 부품.소재공단이 설치된다.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해 일본을 방문중인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1일 일본 도쿄(東京) 데이코쿠(帝國)호텔에서 열린 민관 합동 한국투자환경 설명회에서 일본기업들의 적극적인 한국투자를 당부하며 이렇게 밝혔다.

정부는 매년 불어나는 대일 무역적자의 주요한 원인중의 하나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과 소재분야에서 대일 의존도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점을 들어, 단기전략으로 해당분야 일본기업들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일본기업들의 대한(對韓)투자는 일본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응용.제조기술, 일본의 부품.소재와 한국의 완제품 공정 등 서로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결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도 참석해 정부의 '경제살리기'에 동참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행사에는 일본측에서 정부 인사들과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일본기업들은 태양전지업체 소닉스가 2억7천만 달러, LCD 기판업체 아사히 글라스가 1억5천만 달러어치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모두 5억9천만 달러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우리측과 체결했다.

이밖에 일본의 앞선 첨단기술분야 협력을 위해 ▲금속자원 재활용(생산기술硏-오사카大) ▲초정밀기계(기계硏-도쿄大 정밀공학연구소) ▲반도체나노소재(포항 나노집적센터-도쿄대 나노양자정보 일렉트로닉스硏) ▲세라믹소재(요업기술원-물질재료연구기구) ▲섬유염색(염색기술硏-신슈大) 등 5개부문의 협력 MOU도 함께 체결됐다.

지경부와 코트라는 올해 6월 일본에서 개별기업을 대상으로 한 일대일 투자상담회를 여는 등 이번에 체결된 MOU 등 투자방침이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jski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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