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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현대오일뱅크와 일본의 대표적인 정유 회사인 코스모석유는 16일 일본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정유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교환한 MOU의 주요 내용은 수출협력, 제품교환, 기술 노하우 교환, 마케팅 협력 강화 등이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와 코스모석유는 사업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제품을 상호 공급하고 중국, 미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 마케팅 능력 강화를 위해 공조하게 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이와함께 고도화 설비 운영 노하우를 코스모석유로부터 전수받고 셀프주유소 사업 경험도 배울 계획이다.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현대오일뱅크 최대주주인 IPIC가 지난해 글로벌 전략 차원에서 일본 코스모석유의 지분을 매입,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며 "양사는 수출 및 마케팅, 기술 노하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너지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또 "일본 코스모석유와 전략적 제휴를 구체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 최소 3개의 합동 위원회(Joint Committee)를 구성, 이번 전략적 제휴의 합의사항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 코스모석유는 1939년 설립됐으며, 현대오일뱅크의 대주주인 IPIC가 20%의 지분을 가진 회사로 도쿄 시바현을 비롯해 모두 4곳의 정제시설에서 하루 64만 배럴 규모의 석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bums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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