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프트볼 대표팀이 2006 도하아시안게임 남북대결에서도 패했다.
한국은 13일 오후 2시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라얀 구장에서 벌어
진 북한과 예선리그 4차전에서 1안타 1득점의 빈타 속에 1-4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대만, 중국, 일본, 북한에 모두 패한 대표팀은 참가 5팀 가운데 최하위
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을 누르고 공동 꼴찌에서 탈출한 북한은 이날 저녁 7시30분 같은 곳에서 대
만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소프트볼은 예선성적 1-2위 팀인 일본과 중국이 4강전을, 3-4위 팀인 대만과 북
한이 또 다른 4강전을 벌인다.
일본과 중국 가운데 이긴 팀은 결승에 직행하고 패한 팀은 3-4위전 승리팀과
패자 부활전을 치러 결승에 진출한다.
(도하=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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