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S아파트 8층 김모(63)씨 집에서 불이 나 9층 주민 이모(50.여)씨가 대피하려고 아래로 뛰어내렸다가 골절상을 입고 숨졌다.
이날 불로 김씨 등 가족 4명과 9층 주민 2명이 연기에 질식, 인근 병원으로 옮
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옆집에서 비명이 나면서 연기가 올라왔다"는 이웃 주민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