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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12일 북한에 대한 기존 입장에 아무런 변화도 없다고 강조했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과 존 볼턴 유엔 주
재 미국 대사의 퇴임에 따라 대북 접근이 온건해질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
의 북한에 대한 입장은 이제까지와 전적으로 똑같다"고 답변했다.


스노 대변인은 그러나 북핵 6자회담이 베이징에서 재개되는 건 `희망적인 신호'
라며 북한이 이제 9.19 공동성명 이행에 나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lk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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