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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브라더스는 내년에도 미국 주도의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되겠으나 속도는 어느 정도 제한될 것으로 12일 전망했다.


한국의 경우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3%로 연착륙을 향해 나아갈 것이
라며 신흥 아시아시장 가운데서는 대만과 함께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았
다.


리만브라더스는 이날 2007년 세계 경제에 대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세계
경기 둔화가 주춤해질 것"이라며 "그러나 미국 주택 경기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주택 경기 불황의 심화와 또 이것이 미국과 세계 경제로 확산(spill-over)
될 가능성이 내년 세계 경기의 가장 큰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금리의 경우 미국, 유럽, 영국의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 사이클의 종결 시점에
도달했거나 근접했다며 미국은 동결, 유럽과 영국은 한차례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일본은 길고 점진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내년 국제유가는 수급 불균형으로 꾸준히 상승해 배럴당 평균 70달러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국에 대해서는 "소비부진과 수출 성장 둔화로 GDP 성장률이 올해 5.0%
에서 내년 4.3%로 낮아질 것"이라며 "경상수지는 1997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에 근접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만브라더스는 이어 "경제성장 둔화에도 과도한 유동성과 집값 불안정 우려로
내년 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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