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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박성현(23.전북도청)이 2006 도하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명실상부한 국내 1인자로 자리매김했다.


박성현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개인과 단체를 모두 휩쓸며 2관왕에 올랐
던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도 2관왕이 유력하다.


개인전 예선에서 1위부터 4위까지를 휩쓸었던 한국의 전력상 큰 이변이 없는 한
단체전 금메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박성현은 이번 대회 개인전 금메달로 양궁에서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
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 등 4개 대회에서 모두 개인전 우승을 한 국내 최초의
선수가 됐다.


박성현은 200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고 2005년 아시아선
수권대회 개인전도 제패했다.


여자 양궁은 국내 대표 선발전이 치열해 아직 박성현 외에는 올림픽과 아시안게
임 개인전을 모두 우승해본 선수도 없는 상황이라 박성현의 이런 실적은 높이 평가
할 만 하다.


국제양궁연맹(FITA)이 5일 새로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는 5위에 올라있지만 최근
주요 대회 성적이나 기량으로 봐서는 세계 1인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성현은 "매번 국제대회 나올 때마다 금메달을 당연한 것으로 아시니까 오히려
더 부담이 많다"면서 "그래도 기록 경기인 양궁에서 매 번 경기 나올 때마다 이기겠
다"고 앞으로 목표를 밝혔다.


2001년 6월부터 국가대표 생활을 시작한 박성현은 전북체고를 나와 2001년부터
전북도청에서 뛰고 있다.


한편 결승전에서 박성현에 패해 은메달을 가져간 윤옥희(21.예천군청)는 "처음
도하에 올 때는 개인전 본선에 뛸 수 있을지도 몰랐다. 그런데 뛰게 돼 기분이 좋았
고 단체전에서는 힘을 모아 금메달을 따내겠다"고 말했다.

 

 

(도하=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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