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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까지 `군통신위성 단말기' 500여대 양산

방위사업추진위 제11차 회의..7천970억원 투입

  • 연합
  • 등록 2006.12.11 17:00:40


*사진설명 :ⓒ연합

지난 8월 발사된 `무궁화 5호' 위성과 연계돼 운용될 `군(軍) 위성통신 단말장비'가 올해부터 2011년까지 총 500여 대 생산된다.


김장수(金章洙) 국방장관이 주재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11일 오후 국방부 회의실에서 제11차 회의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의 `군 위성통신 단말기 양산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06∼2011년까지 총 7천970억원이 투입돼 휴대용과 지상고정용은 물론, 차량, 수상함, 수중함(잠수함.잠수정) 등에 탑재될 단말기 500여 대가 양산된다.


그동안 단말기 체계 계발에 참여해온 관련 방산업체가 양산을 담당해 고정용, 수중함용, 휴대용 단말기는 삼성탈레스, 차량용(3종)은 넥스원퓨처, 수상함용은 STX 엔진이 각각 생산한다.


이들 단말기는 지난 8월22일 발사돼 현재 3만6천상공의 정지궤도에서 정상 운용되고 있는 무궁화 5호와 `전천후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장비다.


우리 군은 현재 총 7종의 단말기 시제품을 관련 방산업체들로부터 납품받아 시험평가를 하고 있으며 우선 내년 말께부터 50여 대의 단말기를 일선 부대에 보급, 본격 운용할 계획이다.


무궁화 5호는 하나의 위성체에 각각 12개와 24개의 군.민용 중계기가 탑재된 최초의 군용 통신위성이자 우리나라 네 번째 상업용 위성이다.


무궁화 5호는 기존 지상통신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통신영역을 반경 6천까지 확대한 통신기반을 구축함으로써 합동지휘통제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전망이다.


한편 이날 장관 취임 이후 첫 번째 방사추위 회의를 주재한 김 장관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우리 군은 미래 안보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군사력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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