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20.조선대)과 김보혜(21.삼성에스원)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녀 밴텀급에서 나란히 '금빛 발차기'를 날렸다.
김주영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스포츠클럽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태권
도 경기 사흘째 남자 62㎏급 결승에서 고촘리(필리핀)를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김보혜는 여자 55㎏급 결승에서 호앙하지앙(베트남)을 2-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주영과 김보혜가 정상에 오르며 한국 태권도는 이날까지 남녀 각 3체급씩, 총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하=연합뉴스) 특별취재단
hosu1@yna.co.kr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