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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차기 유엔총장 '평양방문 의사있다'

  • 연합
  • 등록 2006.12.09 17:00:32

 

반기문 차기 유엔사무총장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평양을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반 차기 총장은 독일 일간지 디 벨트와의 9일자 인터뷰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달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반 차기 총장은 북한에 유엔 사무총장 특사 파견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유엔 개혁문제와 관련, 그는 우선 안전보장이사회의 개혁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고 유엔기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재임기간에 북한.이란 핵문제, 수단 다르푸르 사태 등의 현안 해결에 주력할것 이라고 강조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 순방에 이어 독일을 방문한 반 차기 총장은 7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 유엔 개혁 문제 등을 논의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 자리에서 독일은 유엔의 변화를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밝히고 독일이 내년에 유럽연합(EU)과 선진 8개국(G8) 의장국에 오르는 것을 계기로 유엔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반 차기 총장은 유엔 활동에 대한 독일의 기여를 치하하고 유엔의 인도적 지원 사업 등에 대한 독일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반 차기 총장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과도 면담했다.

 

(베를린=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songb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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