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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정부가 북한과 양자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코트라(KOTRA) 취리히 무역관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스위스 연방 외
무부 대변인은 스위스 국내통신인 'SDA'와 회견에서 "스위스 정부는 북한과의 정치
적 회담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정확한 회담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늦어도
2007년 초에는 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주요 회담내용은 스위스와 북한 양자간 외교관계, 한반도 정세 및 북
한내 인권문제"라며 "회담 목적은 북한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이며, 국제
사회에서 '분쟁 해결사'로서의 스위스 역할을 수행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 "외무부 산하 개발협력기구(DEZA)의 북한지원 프로그램은 경제 및
금융 제재와는 별개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지원 확대는 현재 계획된 바가
없다"면서 "우선 북한을 예의주시할 예정이고 DEZA 활동은 북한정부가 얼마나 국제
사회에 협조적이냐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위스는 지난 10월 북한의 핵무기 실험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결의안
에 따라 북한에 경제 및 금융 제재를 취하고 있는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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