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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아세안+3' 연기로 10일 귀국

한중일 3자회담, 양자회담도 연기...순방일정 단축

  • 연합
  • 등록 2006.12.08 19:00:18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오는 11일부터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아

세안+3'(한··일) 정상회의가 태풍으로연기됨에 따라 당초 예정했던 해외순

방일정을 단축, 뉴질랜드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는 대로 오는 10일 조기귀국하기로

 했다.


뉴질랜드를 국빈방문중인 노 대통령은 당초 10일 필리핀 세부로 이동, 아세안+
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한··일 3국 정상회담 및 중국, 필리핀, 인
도, 태국과의 양자회담을 가진 후 오는 13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아세안+3 정상회
의 연기에 따라 순방일정을 이같이 조정키로 했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
이 8일 발표했다.


노 대통령을 수행중인 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필리핀이 아세안+3 정
상회의 일정을 내년 1월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함에 따라서 대통령 순방 일정을 조
정하게 됐다"며 "뉴질랜드 방문 일정을 마친 후 필리핀을 들르지 않고 오는 10일 직
접 귀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아세안+3 정상회의를 계기로 잡혀 있던 양자회담 또는 3자 회담
도 일단 연기되는 것으로 조정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웰링턴에서 헬렌 클라크 총리와 한·뉴질랜드 정상회담을 가진
노 대통령은 9일 오전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로 이동, 동포간담회, 총리 내외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하고 10일 오전 야당 대표를 접견한 뒤 이날 낮 특별기편으로
출국길에 올라 이날 밤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할 방침이다.

 

 

(웰링턴=연합뉴스) 성기홍 김재현 기자
sgh@yna.co.kr
j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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