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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이슬의 눈

 

 의사출신 시인 마종기(67)씨의 시선집이 미국 화이트 파인(White Pine) 출판사에서 '이슬의 눈'(Eyes of Dew)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고 번역을 지원한 한국문학번역원이 21일 밝혔다.

시선집에는 1960-2002년 발표된 시인의 시집에서 뽑아낸 시 90여 편이 실렸다. 마씨는 삶과 죽음을 다루는 의사의 일상을 세련된 시어로 표현해왔다.

이번에 출간된 시선집은 화이트 파인 출판사가 한국 문학을 현지에 소개하는 '한국의 목소리' 시리즈로 나왔다. 번역은 서강대 안선재 교수가 맡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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