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 6월11일 개막(종합)

  • 연합
  • 등록 2006.12.07 10:00:34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가 2010년 6월11일부터 7월11일까지 한 달간 치러진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한국시간) 오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남아공월드컵 본선 일정과 대회방식을 결정했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올해 독일월드컵에서 적용됐던 대회방식이 남아공에서도 그대로 가동된다. 각 대륙별로 배정된 티켓 역시 변화가 없다"며 "토의과정에서 집행위원 두 명만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대륙에 배정된 티켓은 유럽 13장, 아프리카 6장(개최국 포함), 아시아 4.5장, 오세아니아 0.5장, 남미 4.5장, 북중미 3.5장으로 결정됐다. 또 아시아 최종예선 5위 팀과 오세아니아 최종예선 1위 팀이 플레이오프전을 치러 1장을 만들게 되고, 남미 예선 5위 팀과 북중미 예선 4위 팀이 역시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티켓을 따내게 됐다.


남아공 월드컵을 위한 대륙별 예선의 경우 아프리카는 내년 10월 시작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지역예선으로 치르고, 남미는 현행과 똑같이 10개국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내년 9월부터 예선전을 펼친다.


오세아니아의 경우 2007 남태평양게임을 월드컵 1차 예선으로 치르고,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네이션스컵 우승팀을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와 북중미, 유럽의 예선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블래터 FIFA 회장은 또 지지부진한 남아공의 월드컵경기장 건설 상황에 언급하며 "특별히 기한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남아공이 대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한편 블래터 회장은 이란 축구의 자격정지 처분에 대해 "이란축구연맹이 회장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달렸다"며 "12일까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목표는 이란을 제재하는 데 있지 않고 제대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다음주까지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