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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보편적 원칙에 근거해야"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유엔 글로벌 콤팩트 정상회의는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사회에서 기업의 역할에 관한 7개항을 담은 `제네바 선언'을 6일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제네바 선언을 통해 "빈곤, 소득 불균형, 보호주의, 괜찮은 일자리 기회의 부재 등이세계 평화와 시장에 심각한 위협을 낳고 있다"며 "시급히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선언은 또 기업, 시민사회, 노동, 정부, 유엔 간의 새로운 차원의 협력적 파트너십이 형성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런 새로운 협력의 정신 저변에는 세계화는 보편적 원칙들에 근거할 경우 우리의 세계를 근본적으로 개선시킬 힘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이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언은 이어 "세계화의 주요 행위자 중 하나인 기업은 항구적인 엄청난 힘이 될 수 있다"며 "기업의 시민정신 및 유엔 글로벌 콤팩트의 원칙들에 기여함으로써 기업들은 가능한 한 가장 넓은 의미에서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선언은 또 "이런 방식으로 세계화는 `최고를 향한 레이스'를 위한 가치지향적인 경쟁을 만들어 내면서

보편적 원리들의 확산을 위한 촉진자로서 역할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ye@yna.co.kr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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