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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대북 공격론 입장 바꿨다”

미 국방장관 지명자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

  • 연합
  • 등록 2006.12.06 09:00:06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 지명자는 5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자신이 과거 북한 핵시설 공격론을 주장했었으나, 현재 외교가 가장 좋은 길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민주당의 칼 레빈 의원으로 부터 "지난 1994년 북핵무기 위협을 거론하면서, 단계적 제재나 무기 금수는 거의 효과가 없으니 핵무기 제지를 위해 핵 재처리 시설을 파괴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는데, 과연 미국이 북한의 핵시설을 공격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북한을 어떻게 다뤄야 하느냐에 대한 견해가 바뀌었으며, 현재로서 가장 좋은 길은 외교적인 길이라는 것을 분명히 믿고 있다"고 말했다.

게이츠 지명자는 이어 "최근 일본은 물론 중국이 북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기 시작했고, 미국과 좀 더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면서 "북한의 핵실험 결과로 한가지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북한이 중국의 반감을 사서 중국으로 하여금 비록 늦었지만 조치를 취하게 한 점"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박노황 특파원
n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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