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2일 오는 11월 예정된 무안국제공항의 개항을 앞두고 도내 주요 간선 및 인접 시군의 도로표지판을 일제히 정비, 주요 지점에 공항안내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해 공항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쉽게 찾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9일까지 도내 주요 간선도로인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시·군도에 설치된 도로표지판을 일제히 조사키로 했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국도 내 표지판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청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정비를 추진토록 할 방침이다.
또, 새롭게 설치가 필요한 곳에는 한국공항공사(무안공항)로 하여금 추가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군도 상에 있는 표지판은 무안, 목포, 신안, 함평, 나주, 영암, 해남 등 관할 7개 시군에서 전담해 일제히 정비토록 할 방침이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국도와 지방도로 등 공항으로 연결되는 모든 도로의 교통표지판을 점검한 후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무안공항을 찾아갈 수 있도록 무안공항 개항 이전에 표지판 정비를 완료하는 등 무안공항 개항에 대비한 교통개선 대책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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