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하나금융그룹 대한투자증권은 삼성전자 주가와 연계한 원금보존 추구형 '대한파워 삼성전자 주가연계펀드(ELF)'를 13일까지 판매한다.
'대한파워 삼성전자 주가연계 ELF'는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채권 및 유동자산에 투자해 원금보존을 추구하고 자산의 10% 이하만 장외파생상품(ELS)을 편입,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따른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1년 만기로 만기 평가일에 삼성전자 주가가 기준주가(6월13일 종가) 대비 0%~+25% 미만 범위 내에 상승한 경우 상승 참여율 82%의 수익이 결정된다. 가령 만기 주가가 기준주가 대비 10% 상승한 경우 연 8.2%의 수익이 결정되는 것. 하지만 만기시 주가가 25%이상 상승하거나 운용기간 중 25% 이상 상승한 적이 있을 땐 연 6.8% 수익이 확정된다. 만기시점 주가가 기준일 대비 하락한 경우 원금을 받는다.
중도해지 시에는 환매금액의 4%를 환매수수료로 뗀다. 판매 규모는 100억원 한도이며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다.
문경식 대한투자증권 상품기획팀장은 "이 상품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원금보존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안정형 상품"이라며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추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전병윤기자 by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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