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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삼보-엔씨소프트, 공동 마케팅 MOU]

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가 엔씨소프트와 손잡고 '리니지2' 전용 PC를 시장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삼보컴퓨터는 주로 조립PC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게임전용 PC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삼보컴퓨터와 엔씨소프트는 7일 용산에 위치한 게임대회장 인텔 e-스타디움에서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리니지2 전용PC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니지2' 캐릭터를 PC 전면부 디자인 컨셉에 적용, 디자인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도록 만든 '리니지2' 전용 PC는 공간 활용성을 강조한 슬림 케이스를 적용, 게임전용 PC임에도 불구하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설치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 고급형 가전제품에 쓰이는 럭셔리 화이트 컬러와 양문형 설계를 적용, 깔끔하고 단아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삼보컴퓨터는 이 신제품을 기반으로 게임 마니아용 PC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엔씨소프트 마케팅 본부장 곽순욱 상무는 “각 산업을 대표하는 선두 기업간의 제휴로, 보다 다양한 기회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보는 6월 중 전용PC '드림시스 A2WT'를 시장에 내놓고 7월에 인텔 코어2 쿼드 프로세서를 탑재한 '드림시스 STWT'를 추가로 출시, 게임용 PC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드림시스 A2WT'는 109만9000원이고 7월에 나올 신제품은 129만9000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인텔 코어2 듀오와 코어2 쿼드 프로세서는 게임 마니아에게 보다 빠르고 생생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일환 삼보컴퓨터 대표는 “PC 플랫폼과 케이스 제조 기술 등의 발달로 슬림PC가 게임에 약하다는 것은 편견에 불과해졌다”며 “마니아 층을 거느리고 있는 국내 최대 게임 기업 엔씨소프트와 PC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보컴퓨터의 만남은 성장세가 무뎌진 데스크톱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구순기자 cafe9@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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