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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미경기자][SW를 실시간 사용한만큼 요금을 내는 새로운 유통방식]

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SW)의 새로운 유통 방식인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국내 시장에 조기 도입해 정착을 유도하고자 전국 단위 서비스가 가능한 '온라인 SW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SaaS는 기존에 이용자가 SW를 매장에서 구매하거나 웹에서 내려받아 PC에 설치활용하던 방식과는 달리, 네트워크나 웹에서 별도 설치없이 SW를 실시간 이용한만큼 정액제나 종량제 형태로 요금을 내는 방식이다.

정통부는 전국 인터넷 역무를 취급하는 기간통신사업자와 윈도, 리눅스용 SaaS 제공 기술을 가진 솔루션 사업자 컨소시엄 가운데 운영능력이나 대응 투자비율, 상용화 계획의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시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선정된 시범사업자를 통해 전국 SaaS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윈도나 리눅스용 SW를 SaaS 방식으로 오는 2008년 8월까지 시범서비스할 예정이다.

시범서비스 대상 SW는 국내 시장에서 공개 SW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윈도용 뿐만 아니라 리눅스용 공개 SW를 포함할 계획이다. 사전조사를 통해 발굴된 정품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SW를 우선적으로 서비스하여 국내 시장에서 정품 이용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범서비스 대상기관은 공공기관 및 영세한 중소기업. 특히 공공기관 가운데 IT 예산을 절감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욕구가 높은 대학교 및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대상기관과 서비스대상 SW를 2008년 8월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하면서, 서비스의 안정성과 품질 수준을 검증해 상용화 기반을 조성한 다음 적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유료화로 전환하다는 방침이다.

사업 설명회는 수행 기관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6월 11일 개최할 예정이며, 6월 1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아 7월 초 평가선정을 완료하고 9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SW 서비스 시범사업의 구체적인 내용 및 신청 방법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공개 SW 확산팀(02-2141-5073, www.software.or.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미경기자 mkyu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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