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해인I&C(대표 이범효)는 에너지 관련 사업 투자를 위해 중국 대련에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해인아이앤씨에 따르면 세계적인 에너지 화학기업인 중국북량석화공사와 대련광달석화공사등이 합작법인에 공동 투자한다. 중국북량석화공사는 중국북량기업그룹, 대련화신신탁공사 ,중국석유석화공사가 공동으로 투자한 중국의 대표적인 석유화학 물류 전문 기업이다.
합작법인은 연간 30만 톤의 혼합고청결 연료 및 대체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며, 석유첨가제의 저장과 적채를 비롯 중국내 일반 무역과 국제 무역 등을 관장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인아이앤씨측은 "공동 투자사인 중국북량석화공사는 중국 철도부로부터 휘발유와 석유, 디젤 연료 등의 운송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육로 및 해상을 이용한 석유 화학제품의 수급 및 저장, 운송 시스템까지 완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범효 대표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늦어도 하반기 이후부터는 실질적인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에너지 시장의 세계 최대 수요처인 중국 시장 공략을 통해 향후 에너지 관련 사업부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광섭기자 song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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