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2014년까지 24개 테마공원 신규 조성]
정부가 오는 2014년까지 1200억원을 투자해 24개 농업ㆍ농촌 테마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4일 국내 관광수요를 농촌으로 유치하고, 도ㆍ농교류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업ㆍ농촌 테마공원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ㆍ농촌이 가진 독특한 자연ㆍ문화ㆍ향토자원과 휴식ㆍ레저ㆍ체험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테마공원 조성에 필요한 도로,상하수도,전기ㆍ통신 등의 기반시설비를 지원하고, 휴양ㆍ레저ㆍ체험시설등 소득창출이 가능한 부분은 민간자본를 유치하거나 지자체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농업ㆍ농촌 테마공원을 기존 농촌관광 시설이나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한미 FTA 추진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농림부는 올해 경기도 안성과 충북 음성, 충남 서천, 전남 영광 등 4개지구를 농촌 테마공원으로 지정하고, 설계비 등 소요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송기용기자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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