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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미국이 소비자들에게 중국산 치약 사용 중단을 권고한 대해 중국이 비난하고 나서면서 미-중간 통상마찰이 격화될 조짐이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검역 관계당국은 "중국 치약을 쓰고 죽은 경우는 못봤다"며 "미국의 행동은 과학적이지도 못하고 무책임한 처사다"라고 비난했다.

미 식품의약청(FDA)은 1일 중국산 치약에서 인체에 유해한 DEG가 검출됐다며 중국산 치약의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FDA는 "다른 DEG 함유 제품들이 라틴아메리카와 파나마에서 쓰여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며 "DEG를 포함한 감기약을 먹고 최소 100명은 죽었다"고 밝혔다.

FDA가 '위험' 경고한 제품으로는 쿨덴트(Cooldent) 클린라이트(Clean Rite) 오랄맥스(Oralmax)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은 대개 할인매장에서 판매된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 치약회사 관계자는 "DEG는 승인되지 않는다"며 "인체에 쓸 경우 사용량에 제한이 정해져 있긴 하다"고 말했다.
김병근기자 bk7@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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