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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미국의 고용 사정이 4년래 최고 수준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고용자수가 15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3만2000명이다.

이에 따라 미국 경기가 저성장 기조를 탈피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고용 사정 개선은 미 경제 3분의2를 차지하는 민간 소비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고용 사정이 개선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줄어들었다.

칼 탄넨바움 라살레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민간 경기가 여전히 매우 건전한 상태에 있어 경기 전망이 밝다"면서 "이는 곧 연말까지 현 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5월 실업률은 4.5%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서비스 분야중 금융 부문 종사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은행, 증권, 보험 등의 업종에서 지난달 취업자수가 17만60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반면 소매업종에서는 49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5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대비 0.3% 증가했다. 전문가 예상치(0.3%)와 부합했으며 전달(0.2%)보다는 개선됐다.
김병근기자 bk7@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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