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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외국서 먼저 상장후 상장 첫 한국기업]

STX팬오션이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을 청구했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STX팬오션의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STX팬오션은 외국거래소에 상장한 후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하는 첫 한국기업이 될 전망이다.

STX팬오션은 2005년 7월 싱가포르거래소(SGX)에 상장됐으며 당시 공모한 주식수는 6억9000만주다.

STX팬오션의 발행주식수는 17억1548만2050주이며 거래소에서는 3억4309만주6410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후 발행예정주식총수 20억5857만8460주는 SGX와 KRX 양 시장에 모두 상장된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2조7844억원이고 순이익은 1017억워니다. 공모예상액은 3585~3963억원이다.

한편 올해 코스피시장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기업은 10개사로 늘어났다.
이학렬기자 tootsi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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