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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머독 다우존스 인수 가능성 높아져]

1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다우존스의 주인이 조만간 바뀔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뉴스코퍼레이션의 인수 제안을 거부했던 뱅크로프트 가문이 당초 입장을 바꿔 루퍼트 머독 뉴스코 회장과 만나기로 했다고 1일 보도했다.

뱅크로프트 가문은 전날 성명을 통해 "다우존스를 50억달러에 인수하겠다는 머독의 제안을 논의하겠다"며 "뉴스코와 편집권 독립과 언론의 자유 보장 등에 관해서도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른 인수 제안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사를 표했다. 뱅크로프트는 다우존스 의결권의 64%를 갖고 있다.

이에 대해 뉴스코측은 뱅크로프트와의 만남을 기다려 왔다며 환영의 뜻을 비췄다.

지난달 초 머독이 소유한 뉴스코는 다우존스를 주당 60달러(총 50억달러)에 매입하겠다며 '우호적'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뱅크로프트 가문이 67%의 프리미엄이 붙었던 뉴스코의 인수를 거절하자 다우존스의 앞날을 두고 추측이 무성했다.

한편 뱅크로프트는 뉴스코의 인수안을 거절한 뒤 자주 만나 대안을 강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희기자 stargirl@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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