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아파트에 편중됐던 주택담보대출 전략을 일반주택으로 전환]
SC제일은행이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산정 시 단독, 연립, 다세대, 다가구 주택에 적용하던 0.25% 가산금리를 폐지, 아파트담보대출과 같은 금리체계로 변경했다.
이날 SC제일은행 주택금융상품운영부 관계자는 "이번 가산금리 폐지로 그동안 아파트 소유 고객들에 비해 금리 면에서 상대적으로 차등대우를 받았던 비아파트성 주택 소유 고객들의 불만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달까지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11%에 불과했던 비아파트성 주택담보대출 비중을 앞으로 20%이상 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6월1일 이후 신규대출에 국한되며 기존 대출은 금리가 그대로 유지된다.
아울러 SC제일은행은 경락자금에 적용되던 0.3%의 가산금리도 함께 폐지, 법원 경매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에도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동일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게 했다.
임동욱기자 dw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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