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1일 사상 최고치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전 9시 31 분 현재 지수는 1722.38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증권업종은 4.39%의 업종 상승률을 보이며 급등 중이다.
전종목 상승하는 가운데 현대증권이 8% 가까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동양종금증권, 대우증권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주도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BNG스틸, NI스틸, POSCO, 고려아연, 고려제강, 동국제강, 동부제강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중공업주의 상승세도 거세다.
47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삼성중공업은 10% 가까이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3.63%),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중국 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련한 기존의 주도주들이 여전히 강세인 이유에 대해 임동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들 업종은 중국경제 관련주이지 중국증시 관련주는 아니다”며 " 중국증시가 조정받는다고 해서, 조선업이 동반 조정돼야 할 이유는 적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IT, 특히 반도체주의 활약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2%대, 하이닉스는 4%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6000원(2.99%) 오른 5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4.35% 오르면서 급등하고 있다.
개인은 408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 249억원 순매도 중이다.
오상연기자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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